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13회 우승자 강우혁(14세, 충암중학교 2학년, 사진 오른쪽)군과 14회 우승자 최윤상(13세, 충암중학교 1학년)군이 제15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를 축하하는 기념 대국을 펼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화생명은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영재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대회다. 매년 1만명 이상,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올해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500만원과 우승자가 재학중인 학교에 우승자 명의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된다. 또한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홈페이지(http://www.hanwhalife.com/baduk)’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전화로는 대한바둑협회(02-3407-3860) 또는 한국초등바둑연맹(02-2281-2363)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 예선은 6월 6일(토)부터 7월 18일(토)까지 진행되며, 8월 6일(목)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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