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인 D.V.R팀과 understand팀은 정부지원 사업에, AM 2:56팀과 CATCHA 팀은 각각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공모와 외주용역프로젝트 공모에 최종선정 됐다.
동아리 D.V.R(팀장 동관도·산업경영공학 4년)은 미래부 소속 정부통신산업진흥원의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억 3천 5백만 원 규모의 ‘지역 SW융합 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에서 ‘자전거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 및 관제시스템구축’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당 사업은 3개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D.V.R팀은 ㈜불스브로드밴드와 ㈜마이플레이 등 두 개 기업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며 총 사업비 중 2억 5천만 원 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동아리 understand(팀장 심성주·경영학 4년)는 부산경제진흥원의 ‘2015 제품-서비스 융합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6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활용한 친환경 텀블러 세척기 사업’을 진행한다.
동아대 학생 4명과 영남대 학생 1명으로 이뤄진 동아리 AM 2:56(팀장 이제성·패션디자인학 4년)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재)부산디자인센터의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선정 됐다. AM 2:56팀은 최소 1천만 원 최대 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타이벡을 이용한 가죽 프린팅 여행가방’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리 CATCHA(팀장 조현식·컴퓨터공학 4년)는 한국 소프트웨어기업 포럼인 ‘K-SW 포럼’의 프로젝트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K-SW포럼 공식 웹사이트 제작을 맡게 됐다. CATCHA팀은 팀 지원금 2백만 원과 1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창업기업으로서 도약의 발판을 성공적으로 다졌다.
D.V.R의 동관도 팀장은 “동아대 창업지원단이 창업캠프 등을 통해 창업교육과 창업인프라 형성에 큰 힘을 실어줬다”며 “대학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렇게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아대의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대학생들이 창업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실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창업동아리에는 아이템 개발비 지원과 창업 준비 공간 무상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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