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쥐 잡듯 잡아…중국진출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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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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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과 김수현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공효진이 극 중 김수현을 구박한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진행된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효진은 탁예진 역할에 대해 “누군가를 가르치고 혼내는 역이다. 웃는 신이 없을 정도로 교육을 하고,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이 펼쳐진다”며 “화를 분출하는 역할, 지적하는 역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수현 씨를 쥐 잡듯 잡아 혹시 미움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1회 그 후로 가면 잘해주니까 염려하지 않고 혼내는 게 쉬운 건 아니다. 재밌더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공효진은 이제 중국 진출은 못한다. 나는 혼내지 않는다”고 농담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15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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