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11일 중앙동과 완산동을 잇달아 방문해 ‘2015 시민과 함께 하는 지혜의 원탁’을 개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의 주민 소통 행보 [사진제공=전주시]
이날 김 시장은 ‘사람’이 핵심인 민선6기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동네복지 확립, 사회적경제를 통한 일자리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다움의 문화도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엄마의 밥상과 동네복지 등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사업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냈다.

▲김승수 전주시장의 주민과의 대화 장면[사진제공=전주시]
중앙동 주민들은 ▲특화거리 발전방안 ▲전주천변 메타세쿼이아(수삼나무) 가로수 전지작업 ▲태평문화공원 내 일부구간 벽 제거 ▲재개발지역 폐가․공가 방치 등의 지역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완산동 주민들은 ▲고도제한지역 해제 ▲용머리 육교철거 ▲자율방범대 화장실 설치 ▲완산골 문화관 주민이용시설 전환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시장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 전달 하겠다”며 “서울보다 부유할 수는 없지만 서울보다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오는 15일까지 동산동과 조촌동 등 나머지 5개 동을 차례로 방문한 뒤, 2015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혜의 원탁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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