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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한밤중에 도망친 이유는 안내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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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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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정']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화정' 차승원이 안내상을 구출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광해(차승원)는 의병들과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첨(정웅인)은 광해의 상태를 계속해 살피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광해가 서둘러 눈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광해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의병들과 조우했고, 의병들은 광해에게 "이렇게 뵙게 되니 반갑다. 임진돼란 당시 죽을 뻔했던 우리를 구해준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광해는 "다들 할 수 있겠느냐"고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고, 의병들은 "전하의 소식을 전해 듣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대답했다.

이후 광해는 의병들과 함께 자신이 머물고 있던 곳으로 돌아와 "신속하게 빼내와야 한다"고 말했다. 광해가 구하고자 했던 인물은 다름아닌 허균(안내상)이었다.

광해의 최측근이 되는 허균과의 만남이 극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정'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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