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조수향,김소현 정체알아..김소현,또 괴롭힘 당하나?..이제는 엄마ㆍ남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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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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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사진 출처: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5회에선 죽은 고은별(김소현 분) 대신 고은별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이은비(김소현 분)가 과거 이은비를 자살시도까지 하게 할 정도로 괴롭혔던 강소영(조수향 분)에 의해 정체가 벍혀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에 따라 이은비가 강소영으로부터 또 다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세강고에 강소영이 전학왔다. 이은비의 자살로 강소영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소문이 퍼져 강소영의 아버지가 서울로 전학보낸 것.

이날 강소영은 고은별로 살고 있는 이은비를 보자 이은비와 똑같이 생겨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일단 강소영은 이은비와 주위 친구들에게 친절히 대하면서 이은비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결국 이은비가 기어상실증에 걸렸고 이은비가 자살했을 당시 쌍둥이 언니 고은별이 행방불명 됐음을 알게 됐다.

이에 강소영은 고은별로 살고 있는 이은비가 이은비라는 확실을 갖게 됐다. 강소영은 이은비를 따로 불러내 “통영에 있을 때 우리 반에 유명한 왕따가 하나 있었거든. 중학교 때 반장도 하고 잘 나갔는데 잘난 척 하고 나대다가 그렇게 됐어”라고 말했다.

사실 이은비가 괴롭힘을 당하게 된 계기는 강소영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을 감싼 것이다. 당시 강소영은 약한 아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는 이은비에 “너 괜찮겠어? 그래,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게”라고 말하고 괴롭히기 시작했다.

강소영은 이은비에게 “친구들끼리 장난 좀 칠 수 있는데 걔가 죽는 바람에 아무 잘못 없는 내가 전학오게 됐다”며 “죽었던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다른 사람 행세하면서 주위 사람 다 속이고 말이야. 그래서 좀 알아보려고 그 왕따 죽었는지 살았는지”라고 협박했다.

이에 이은비는 “친구가 죽었는데 겨우 그런 생각밖에 못하니 너 참 불쌍하다”고 답했다. 이는 과거 이은비가 했던 말이다. 이 말을 듣고 강소영은 “네가 그말 할 줄알았지. 우리 따순이 변한 게 하나도 없네. 이은비 오랜만이야”라고 말하며 악마의 미소를 지었다.

과연 이은비는 강소영으로부터 또 다시 괴롭힘을 당하게 될까? 하지만 강소영이 쉽게 이은비를 또 다시 괴롭히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과거 이은비는 보호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지만 지금은 든든한 엄마 송미경(전미선 분)과 이은비를 사랑하고 있는 든든한 남자친구 한이안(남주혁 분)과 역시 이은비를 사랑하게 된 공태광(육성재 분)이 있다.

송미경은 고은별로 살고 있는 이은비가 사실은 이은비임을 알고 있다. 전에 송미경은 강소영이 이은비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까지 하려했다. 그리고 공태광은 세강고 재단 이사장인 공재호(전노민 분)의 아들이다. 그리고 이은비 곁에는 이시진(이초희 분) 등 많은 단짝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이미 강소영은 반 학생을 괴롭혀 자살에까지 이르게 한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만약 강소영이 이은비를 괴롭힌다면 한이안과 공태광을 비롯한 이은비의 친구들이 강소영을 공격할 것이고 송미경은 경찰에 신고할 것이다. 그러면 강소영은 전에 이은비를 괴롭혀 자살까지 하게 한 것도 드러나 형사처벌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다.

설사 현재 고은별로 살고 있는 이은비의 정체가 모두에게 알려진다고 해도 타격은 강소영이 더 받는다. 이은비는 고은별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원래 친구들과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지만 강소영은 결과적으로 고은별을 죽게 만든 중죄인으로 한이안과 공태광, 다른 고은별의 친구들과 모두 원수가 된다.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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