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홍주원(서강준),광해군(차승원)의 미끼된 것 알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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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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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화정' 동영상 [사진 출처: MBC 월화드라마 '화정'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 극본: 김이영) 9회에선 홍주원(서강준 분)이 광해군(차승원 분)이 자신을 미끼로 이용한 것을 알고 분노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밀거래 현장이 발각된 상황에 대해 의심한 홍주원은 자신을 수행한 부하에게 “말해! 누가 시켰냐!”고 추궁했다.

이에 부하는 “전하십니다”라고 답했다. 충격받은 홍주원은 “왜, 어째서?”라고 묻자 부하는 “처음부터 전하의 목적은 유황이 아니었습니다”라며 “이 모든 것은 미끼였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부하는 “전하는 그동안 유황을 가로채 화약 개발을 방해하던 세력을 찾으려 하셨습니다”라며 “그래서 나리를 보내고 제게 주변을 살피게 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홍주원은 “이 모든 것이 미끼였다구. 나를 이용해 반대파를 찾은 거였나”라며 “처음부터 주상은 유황 따윈 안중에도 없었단 말이냐!”라며 자신을 광해군이 이용한 것에 분노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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