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4에 인박스 형태로 제공되는 ‘쿼드비트3’ 이어폰을 별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G시리즈 스마트폰의 번들 이어폰인 ‘쿼드비트’ 시리즈는 고가 프리미엄 이어폰에 못지 않은 음질로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쿼드비트3는 전작 쿼드비트2 대비 음질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자체 설계한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을 쿼드비트3에 적용해 음질을 개선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쿼드 레이어 진동판은 단층 구조 진동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표현한다. 쿼드비트3는 우레탄 소재의 음색 보강 필터를 탑재해 날카로운 소리를 제어하며 더욱 자연스러운 음색을 들려준다.
음향기기 평가전문 사이트 골든 이어스는 쿼드비트3에 대해 “저음은 매우 단단하고 힘차고, 고음은 맑고 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쿼드비트3의 색상은 레드/블랙 두 종류이며 가격은 2만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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