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기성용 셸비 코크의 환상적인 역삼각형 허리 움직임 ‘아스날 스완지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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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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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기성용 셸비 코크의 환상적인 역삼각형 허리 움직임 ‘아스날 스완지 프리미어리그’…기성용 셸비 코크의 환상적인 역삼각형 허리 움직임 ‘아스날 스완지 프리미어리그’

기성용이 아스널전에서 73분간 경기를 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완지는 12일 아스널과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스완지는 승점 56점으로 8위 자리를 유지하는 한편 7위 사우샘프턴과의 승점 차이는 1점으로 좁혔다.

아스널과 애스턴빌라의 FA컵 결승 결과에 따라 6위나 7위까지 유로파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

전반 초반부터 아스널은 중원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 작업을 펼쳤고 스완지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좌우 측면을 사용했다.

특히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인 기성용은 후반 28분 바페팀비 고미스와 교체됐지만 기성용-존조 셸비와 잭 코크가 이룬 역삼각형 구조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기성용과 셸비는 수비시 공격수인 나단 다이어, 제퍼슨 몬테로보다도 앞에 위치해 후반 4분 문전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이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맞고 벗어나 코너킥 찬스를 만들었다.

또 기성용은 역습 상황에서 적극적인 공격으로 패스를 연결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후반 아스널은 산체스, 월콧, 카소를라가 연이어 문전 앞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모두 파비안스키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위기를 넘긴 스완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40분 좌측면에서 몬테로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고미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1-0으로 승리했다.
 

[영상=쉬팔로마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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