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의 베일이 벗겨졌다. 그 첫 번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격투기 레전드 최홍만(36·프리), 최무배(46·최무배짐), 윤동식(44·프리)이다.
로드FC는 2015년 슬로건을 ‘글로벌의 해’로 정하고 ‘비스트’ 밥샙을 부대표로 영입, 해외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무엇보다 오는 7월 일본 대회가 확정되면서 국내 메이저 격투스포츠 사상 첫 해외 진출을 하게 되는 셈이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지난 5년간 모든 예행 연습은 끝났다고 본다. 이제는 일본 진출을 필두로 하여, 전 세계에 한국 격투기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며 “로드FC는 한국의 스포츠리그를 외국에 수출하는 첫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 한국의 스포츠 브랜드가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7월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로드FC의 해외 진출은 국내 메이저 스포츠 대회 사상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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