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이 2015년도 스마트허브(舊 반월국가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에 함께 할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공공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사업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 마련되고 있다.
스마트사업은 산업단지의 노후한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직장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문인화(먹으로 삶을 그리는 현대문인화), 사진강좌(산단 변화 사진예술로 표현), 목공강좌(근로자와 함께하는 목공교실), 오물조물 도예공방 등 5개 강좌가 개설된다.
신청 자격은 스마트허브에서 직장을 둔 근로자에 한하며 각 과정 정원은 12명 선착순 모집이다.
문화재생사업 관계자는 “스마트사업은 근로자들이 단순히 듣는 수업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함께 참여해 자신의 삶을 표현해봄으로써 치유와 힘을 얻는 프로그램이다”며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공감대 확장은 물론 문화공동체 형성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사업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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