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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함께 색다른 3D 프린팅 세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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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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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프린터 원리 및 작동방법, 드론·VR도 제작

3D 교육을 통해 실제 제작하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제품. [사진 제공=부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대(총장 김기섭)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해도) 산하 창의형상제작센터에서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3D 프린터 체험 학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3D 프린터의 원리와 작동방법 등 이론과 실습, 드론(Drone·무인항공기) 디자인과 제작,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제품 디자인·제작 등을 배워보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은 부모와 자녀 2인으로 구성된 10개팀(20명)을 선발해 오는 30일부터 총 12시간 동안 6주에 걸쳐 진행된다. 창의형상제작센터는 LINC 사업단 홈페이지(linc.pusan.ac.kr) 내에 조만간 신청 페이지를 개설해 이달 말까지 선착순 접수받을 예정이다.

창의형상제작센터에서는 앞서 협력기관인 3D 프린터 관련 제조 및 교육 전문기업 ㈜DMS(대표 손제혁, www.dms21.co.kr)와 공동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3D 프린터 체험 학습 교육’ 설명회를 최근 가졌다.

창의형상제작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3D 프린터 체험 학습 설명회에는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3D 프린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 및 초·중·고 학생 25명이 참가했다. 특히 사업단에 구비돼 있는 3D 프린터의 작동 원리 교육과 실제 동작 시연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체험 학습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데 3D 프린터 체험 학습을 통해 자녀와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고등학생 참가자는 "신문이나 방송에서만 봤던 3D 프린터를 이용해 물건을 제작하는 과정을 설명회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특히 평소에 함께하기 힘든 아버지가 곁에 계셔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LINC사업단 정해도 단장은 "3D 프린터에 대한 정보 제공과 관심 유도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들어 보는 등 체험을 통해 LINC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역의 초·중·고생들과 학부모 체험 학습뿐만 아니라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 및 과학·기술 교사 대상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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