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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페스티벌 2015’, 235만명 무역센터 방문, 2325억원 파급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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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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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페스티벌 폐막-⓵ 마이스산업의 가능성 증명

지난 4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C-페스티벌 개막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코엑스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문화․예술․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창조 문화 축제 ‘C-페스티벌 2015’(조직위원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가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난 10일 성료했다.

한국판 에든버러 페스티벌인 ‘C-페스티벌 2015’는 무역센터의 민관 13개사가 협약한 마이스 클러스터가 무역센터를 아시아 마이스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C-페스티벌은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11일 동안 신개념 전시 컨벤션과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및 문화예술 공연 등 200여회의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무역센터 전역에서 열린 C-페스티벌에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해외 6개국이 참여했으며, 11일 동안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연휴를 맞아 방한한 외국 관광객들과 내국인 등 총 235만명이 방문해 무역센터의 매출이 급증하는 등 마이스산업이 관광, 무역, 문화,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 파급되는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첫 회인 페스티벌을 통해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는 4가지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대표적으로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서비스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체 확인 △마이스 산업의 신비즈니스 모델 제시 △유라시아 관광시대의 새로운 상품 개발 △도심 속 축제의 초석을 마련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C-페스티벌은 문화, 예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계기를 제공하였고, 민관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형 축제로서 서비스산업과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100여명의 글로벌 마이스 최고경영자(CEO)들이 벤치마킹 하는 등 마이스 비즈니스시장을 선점했다는 측면에서 큰 성과를 남겼다.
 

한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발간한 ‘C-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이른 제목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투자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32억2100만원, 소득유발액 27억1700만원, 고용유발인원 96명, 세수유발액 8억3500만원이었으며, 방문객 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2192억6900만원, 소득유발액 450억5800만원, 고용유발인원 1592명, 세수유발액 138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합치면, C-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2324억8900만원, 소득유발액 477억7500만원, 고용유발인원 1688명, 세수유발액 146억8700만원에 달한다.

코엑스는 “C-페스티벌은 무형의 관광자원으로서 경제 활성화 및 이미지 개선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만드는 것만큼 투자재원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면서, 특화된 관광 상품을 만들어 관광목적지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재고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과 기술을 연계하는, 개성 있는 축제로 중국, 일본, 러시아 및 대한민국의 관람객이 만들어가는 아시아 최고의 문화 서비스 마켓으로 참가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이 주인공이 되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해가는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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