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으로 안전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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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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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 신청받아 언제·어디라도 찾아가서 무료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내 인식을 개선시키고 모든 시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의무교육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비의무대상인 일반국민으로 확산 추진된다.

특히, 인천시에서는 올해 농어촌 지역민, 노인·장애인·이주민 등의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민간기업 종사자,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등 폭력예방의 일상적 실천은 물론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전환이 기대되는 대상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20인 이상의 교육대상자 신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언제든 전문 강사를 지원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지난 3월 인천지역 교육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사)한국심리협회인천지부 폭력예방교육전문기관 하모니에서 연중 접수받고 있다.

교육일정 및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역 교육지원기관인 하모니(☎861-27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이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신청하시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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