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한주완, 이연희 멱살 잡고 벽으로 밀쳐…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 강탈

[사진=MBC '화정']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화정' 한주완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성인 연기자 이연희와 서강준의 등장으로 볼거리가 다양해진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12일 강인우 역의 한주완까지 첫 등장하며 모든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을 완료한다.

앞서 11일 방송된 '화정' 9회에서는 정명(이연희)과 주원(서강준)이 목숨을 걸고 일본에서 유황을 밀수하려다 발각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명과 주원은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로맨스의 물꼬를 텄다. 특히 방송 말미 정명이 주원을 대신해 죽음을 무릅쓰고 유황 밀거래의 죄를 뒤집어 쓰며 에도 관아에 체포돼 두 사람의 뒷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오늘 공개된 '화정' 스틸에는 성인이 된 인우(한주완)가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정명의 멱살을 잡고 벽에 밀치고 있으며,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과거 인우는 주원과 함께 정명의 부마 후보에 오른 인물로, 주원과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막역한 사이다. 동시에 광해(차승원)와 적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악인 강주선(조성하)의 아들이기 때문에 극의 흐름을 어떻게 뒤바꿔놓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드라마 '화정'은 오늘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