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성민·이하늬·김원해·채수빈 캐스팅…8일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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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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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로봇, 소리'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가제)가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8일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이성민)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만남을 그린 영화. 2009년 개봉한 영화 ‘작전’을 통해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거머쥐며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봇, 소리’는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캐스팅을 확정 지은 가운데, 지난 8일(금) 크랭크인하며 전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순조롭게 첫 촬영을 마친 이호재 감독은 “오랜만에 들어가는 영화라 긴장도 되지만 좋은 배우와 믿음직한 스태프들이 있어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뿐이다. 재미있으면서도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해관’ 역의 이성민 역시 “첫 촬영이라 긴장도 했고 부담도 됐다. 하지만 마치 늘 작업해오던 팀처럼 편하고 순조롭게 작업한 것 같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그리고 치열하고 즐겁게 촬영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로봇, 소리’에서 실종된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해관 역을 맡은 이성민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간 매 작품마다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뜨거운 부성애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국가정보안보국 소속 요원으로 자취를 감춘 로봇 찾기에만 혈안이 된 ‘진호’ 역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이희준이, 우연한 기회에 갑자기 사라진 인공위성 로봇을 쫓게 되는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박사 ‘지연’ 역에는 영화 ‘연가시’ ‘타짜-신의 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하늬가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실종된 딸 ‘유주’ 역에는 주목 받는 신예 채수빈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해관’을 돕는 오랜 친구 ‘구철’ 역은 김원해가 가세해 탄탄한 조연진을 완성, 스크린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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