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원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내츄럴엔도텍의 충북 청주 물류공장을 압수수색하던 중 중국산 백수오 원료를 압류했다.
검찰은 국내 백수오 제품에 중국산 원료의 혼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국내용 제품에는 중국산 백수오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며 "미국이나 태국 등지로 수출하는 수출용 제품에 중국산 백수오를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80% 이상이 폭락했다.
내츄럴엔도텍,중국산 백수오 사용?.."미국·태국 수출용..국내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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