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여진구, 실제로 만나니 남자다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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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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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여진구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환CP를 비롯해 배우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설현은 “여진구와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워낙 아역 때부터 봤기 때문에 여진구가 어리다고 여겼는데 실제로 만나니 남자다워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종현은 “단체 SNS 방이 있는데, 설현이를 비롯해 배우들이 비중이 커서 다들 지쳐있었다. 다들 힘들어하는 분위기였는데 여진구가 ‘우리를 위해 힘써주는 사람이 많지 않느냐’며 힘내라고 타이르더라. 그런 모습에 이 친구가 많이 컸구나 생각했다”며 여진구의 남자다운 성격을 칭찬했다.

한편,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순수한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작품으로 여진구, 설현, 이종현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로맨스와 서정적인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의 감성을 깊이 적실 예정이다. 15일 10시 35분부터 1,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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