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나주 신청사 착공…2017년 이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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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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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청사 조감도]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2일 전남 나주의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김영선 전라남도 부지사,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임직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KISA 신청사는 총 부지면적 2만3613㎡, 연면적 1만6656㎡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목표대로 내년 12월 완공되면 2017년 초 임직원이 나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주요 시설과 실험장비, 문서 등이 비치된 업무공간의 보안성을 높이고자 업무영역과 복지영역을 구분했으며 시설별 3단계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첨단통신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빗물 재사용 시스템 등을 활용하는 친환경 건물로 조성된다.

특히 전체 공사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비율이 62%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KISA 측은 설명했다.

백기승 KISA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진흥과 정보보호 발전을 주도해온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출구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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