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과의 키스신,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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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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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여진구, 설현이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환CP를 비롯해 배우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설현은 극 중 여진구와의 키스신에 대해 “스킨십을 한다는 느낌보다, 피에 이끌린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설현은 지하철에서 여진구의 목에 키스하는 촬영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설현은 “입술만 갖다댔다”고 표현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은 지하철 신이 아닌 등대 신. 여진구는 “등대에서 촬영하는 날 바람이 많이 불었다. 바닷가라 햇살이 비치는 분위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날씨가 흐리더라. 최대한 집중하면서 느낌을 살려서 잘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순수한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작품으로 여진구, 설현, 이종현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로맨스와 서정적인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의 감성을 깊이 적실 예정이다. 15일 10시 35분부터 1,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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