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앤디-붐-이수근-탁재훈-토니안, 불법 도박 연예인 모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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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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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앤디-붐-이수근-탁재훈-토니안, 불법 도박 연예인 모두 복귀[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을 하차했던 개그맨 이수근이 조심스런 방송 복귀를 알린 가운데 같은 혐의로 하차했던 연예인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2013년 11월 양세형·앤디·붐·이수근·탁재훈·토니안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후 각각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이수근·탁재훈·토니안)과 벌금 500만원(붐·앤디), 벌금 300만(양세형)을 선고 받았다.

이들 연예인은 각자 자숙의 시간을 갖고 지난해 8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을 시작으로 방송가 복귀를 알렸다.

양세형의 뒤를 이어 방송인 붐은 지난해 11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을 통해 복귀한 뒤, 현재 MBC every1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활약 중이다.

그룹 신화 앤디는 지난 2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불법 도박 관련한 심경을 밝히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8월 깜짝 앨범 발표를 했지만 방송활동은 시작하지 않고 있으며 토니안도 일체 방송활동을 쉬고 있다.

처벌이 약했던 양세형, 붐, 앤디가 먼저 복귀한 가운데 집행유예를 받았던 이수근의 복귀는 같은 처벌을 받은 탁재훈과 토니안의 복귀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불법 도박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던 김용만은 오는 6월 집행유예가 끝난다. 또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방송인 노홍철의 복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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