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독, 국제시민영상전 작품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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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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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국제시민영상전' 개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는 올 해로 15회를 맞는 광주국제영화제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민감독 작품과 아시아지역 시민 감독 작품을 함께 상영하는 ‘광주국제시민영상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는 올 해로 15회를 맞는 광주국제영화제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민감독 작품과 아시아지역 시민 감독 작품을 함께 상영하는 ‘광주국제시민영상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대의 공감, 시민은 무엇을 보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주국제시민영상전>은 지난 2009년부터 ‘광주시민단편드라마’로 광주국제영화제의 시민영상섹션을 개최해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가 올해부터 준비한 특별 섹션이다.

‘광주국제시민영상전’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광주영상복합문화관 G시네마에서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에서 제작한 시민감독작품 2개등 총 7개 작품이 상영된다.

독재정치가 끝난 미얀마의 농부이야기를 다룬 사이 통 캄(미얀마) 시민감독의 ‘이 땅은 우리땅이다’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 300일 추모 도보 행진단의 1박 2일 여정을 기록한 길은선(전남대 신문방송학과 4년) 시민감독의 다큐멘터리 ‘그 날 이후’ 등이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배승수 센터장은 "우리 센터를 통해 발굴된 시민감독들의 우수한 작품들이 2009년부터 광주국제영화제 시민영상섹션을 통해 꾸준히 상영돼 오면서 시민 영상창작자를 잉태하는 모체로서의 인프라 역할을 충실히 맡아왔다고 자부한다"며 "올해 처음 시작되는 첫걸음이지만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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