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한 릴레이 헌혈은 교내에 있는 헌혈의 집과 학교 앞 대학로 헌혈의 집에서 단체로 이어졌다. 올해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정지연 학회장의 인솔 아래 식품·환경학부 1학년 학생들과 식품생명공학과 2~4학년 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식품생명공학과 릴레이 헌혈은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학회활동. 헌혈증서 중 50%는 혈액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원광대학병원에 기증하고, 나머지는 학우들에게 발생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식품생명공학과 학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릴레이 헌혈에 동참한 식품생명공학과 학과장 최준호 교수는 “작년에 이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선·후배 간 단합과 인성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릴레이 헌혈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재학생들은 1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학과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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