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속보 네팔 7.4 강진 발생 “대지진 사망자 8023명, 부상자 1만 7천여 명 집계”…속보 네팔 7.4 강진 발생 “대지진 사망자 8023명, 부상자 1만 7천여 명 집계”
Q. 리히터 규모 7.4 강진이 네팔 에베레스트 산중 마을인 남체바자르에서 발생했죠?
- 이번 케팔 강진의 진앙지는 남체바자르에서 서쪽 68km 떨어진 지하 19km 지점으로 에베레스트와 인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 정부 당국은 지진 규모를 7.1에서 7.4로 상향 조정하고 진앙지 깊이는 지하 10km에서 지하 19km로 변경한 상태로 진앙지가 꽤 얕은 편에 속합니다.
Q. 얼마 전 네팔 대지진의 악몽 되살아나는데요. 네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8000여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낸 뒤 17일 만에 다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다시 반복되는 강진으로 수도 카트만두에서 놀란 주민들이 거리 밖으로 뛰쳐나와 있는 상태인데요.
지진은 인도 수도 뉴델리까지 감지됐으며 인도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Q. 일단 얼마 전 일어났던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네팔 지진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습한 시신이 8019명이고, 1만 7천여 명의 부상자와 완전히 파괴된 집이 29만 9588채 발생했습니다.
현재 네팔 정부는 긴급 구조에서 재건 및 복구로 구호 활동 초점을 전환한 상태인데요.
대부분 외국 구조팀도 인명구조 활동을 종료하고 귀국한 상태에서 강진이 또다시 발생해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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