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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도 무대공포증? 한국연극인복지재단 강좌 신설.18일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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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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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이사장]

 매일 무대에 서는 연극인에게도 무대는 공포의 대상일까.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박정자)이 연극인을 대상으로 '무대공포증 극복 강좌'를 신설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정미소연습실에서 진행되는 '무대 공포증 극복 강좌'는 이름 그대로 무대 위에서 느끼는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해소하고 내면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뒤 추가 수요가 있으면 더 진행하는 방식으로 벌일 예정이다.

 단순히 무대에서의 불안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연극에서 다른 사람의 역할에 몰입하면서 내면적으로 느끼는 혼란을 해소하는 것도 이 강좌의 목표다. 강의에는 '어떤 내가 진짜 나일까?'라는 주제도 포함돼 있다.

 재단은 지난해 총 4차례 진행한 '생존 인문학 교실'의 다른 강좌에서 이 같은 심리치료 수업 수요가 확인돼 이번에 처음으로 무대 공포증을 주제로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모든 연극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극을 할 수 있도록 연극인들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연극인이 다쳤거나 질병에 걸리면 우선적으로 연락을 할 정도 의료비 지원에 연극인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연극인 직계가족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02)74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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