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근영 야구심판이 또 오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관중에게 폭행당했던 일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광구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SK와 기아 경기가 진행되던 중 관중 한 명이 난입했다.
이 관중은 박근영 심판에게 헤드록을 걸었고, 곧바로 달려온 보안요원에게 끌려가 상황이 종료됐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이 관중은 6회초 판정 때문에 박근영 심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사 마루에서 조동화 타구를 잡은 기아 안치홍이 김선빈에게 토스를 하면서 병살 플레이를 시도했다. 이에 박근영 심판은 1루에서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분석결과 아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박근영 심판은 여러차례 오심을 저지른 바 있어 팬들의 불만은 이미 쌓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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