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하니 "홈 관객 200만명 돌파하면 온몸 보라색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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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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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홈'의 홍보대사인 걸그룹 EXID의 멤버 솔지와 하니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절친 라이브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드림웍스 신작 ‘홈’의 OST에 참여한 EXID 하니와 솔지가 이색 흥행공약을 내걸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영화 ‘홈’의 절친 라이브 쇼케이스가 진행된 가운데 하니와 솔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하니와 솔지는 “영화가 200만명을 돌파한다면 ‘오’ 분장을 하고 라이브로 OST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영화 ‘홈’의 주인공으로 온몸이 보라색인 캐릭터다.

이에 MC 김태진은 “분장이라니. 일이 너무 커져 버린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고 하니와 솔지는 “우리가 분장을 하더라도 영화가 꼭 200만 명을 돌파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하니와 솔지는 이날 ‘홈’의 주제곡 ‘Feel the Light’를 선보이기도 했다. 솔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하니의 감각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제니퍼 로페즈가 부른 오리지널 버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홈’은 새로운 집을 찾아 지구에 온 부브 종족의 사고뭉치 대표주자 ‘오’와 당찬 지구 소녀 ‘팁’의 예측불허 모험과 가슴 따뜻한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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