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형제의 난 겨냥한 검찰 특수부 어떤 수사 맡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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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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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른바 효성판 형제의 난 사건이 조사부에서 특수부로 재배당됨에 따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소·고발을 주로 다루는 조사부와 달리 특수부는 기소를 전제로 대기업 비리나 정치인 부폐 등 굵직한 사건을 주로 다루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번 수사가 단순히 형제의 난을 넘어선 그룹 전반에 관한 고강도 수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번 사건의 수사는 특수4부 배종혁 부장검사가 지휘하게 된다. 특수4부는 올해 초 '과거사 수임비리'사건을 맡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중앙대학교 특혜 의혹을 일으킨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구속하고 두산 그룹과 유착 관계를 수사 중이다.

한편 효성 형제의 난 사건의 특수부 재배당을 두고 검찰 관계자는 "업무 분담 차원에서 재배당을 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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