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박물관(Museums for a sustainable society)'을 주제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ICOM한국위원회, 한국박물관학회, 한국박물관교육학회 등 17개의 박물관 관련학회 및 단체가 참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내 7개의 강의실·강당에서 학술회의가 진행되며, 학회 참여자들은 능동적으로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아 학술회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첫날인 15일에는 한국박물관협회 키노트세션에서는 일찍이 다문화 사회를 경험한 호주의 디킨대학교 예술경영전공 루스 렌츠러(Ruth Rentschler)교수가 “문화적 다양성은 21세기 박물관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리더십과 거버넌스”에 관련하여 국외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도록과 문화상품 바자회’가 열린다. 문화예술 분야의 기부인식을 확대하고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도록 및 문화상품을 손쉽게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행사로, 학술행사 참여자들은 전국 박물관의 소중한 자료와 특색 있는 문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은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쓰일 계획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는 5월 18일 '세계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매년 5월 개최하는 행사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참가 확인증을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http://museum.or.kr/session2015/)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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