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로침하(싱크홀) 현장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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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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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서구 석남동에서 갑작스런 도로침하 가정해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확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대유)는 최근 도심에서 갑작스런 도로침하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일 도로침하(싱크홀)에 대비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갑작스런 도로침하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통제’, ‘정밀한 원인조사’, ‘안전한 복구’를 목표로 삼아 실제 복구와 동일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은 15일 오후2시부터 1시간 동안 서구 석남동 중봉대로 266일원(북항고가교 주변)에서 2개 차로를 일시 통제한 가운데 실시되며, 종합건설본부 직원 약 50명과 굴삭기 등 장비 14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한 현장복구반 운영조를 편성하고 각 반별 업무를 전담 시행해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관내 도로중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및 대형공사장 인근 등 도로침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선에 대해서도 이상징후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도로침하 현장대응 훈련을 기점으로 매년 정기적인 대응훈련을 시행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자체 복구체계 매뉴얼을 작성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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