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에 51개 사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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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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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릴형 20개 사업·피울형 8개 사업 선정해 5.26. 선정 결과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일 ‘2015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51개 사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0개 군·구에 소재한 주민추진협의회 또는 5인 이상 주민 모임에서 문화, 환경개선, 교육·학습 등 다양한 사업들이 신청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웃 간 소통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뿌릴형(마을공동체 형성사업, 최대 300만원 지원) 20개 사업과 피울형(마을공동체 활동사업, 최대 500만원 지원)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과 지원 금액은 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하고 오는 26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사업 선정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마을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주민의 필요에 부응하는 사업을 적극 추천해 국비(사업별 최소 1천만원, 최대 2억원)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추진협의회에서는 인천시청 주거환경정책과(☎440-3484)나 군·구 담당부서 또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777-82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호 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추진 중인 2015년 사업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중앙기관에서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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