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준이 돈에 흔들렸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4회에서는 서봄(고아성)과 한인상(이준)이 한밤중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를 마시던 한인상은 "서봄, 이건 다른 뜻 없어. 아버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 하지만 너랑 헤어지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봄이 "아버님 뜻대로 다 물려받아서 꾸려가려면 나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면 안 된다는 건데…"라고 하자, 한인상은 "네가 생각을 좀 다르게 해라. 이를테면 주영누나나 작은 아버님을 개인적으로 돕는건 좋지만, 판례로 남겼을 때 (기업이 망한다)"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한인상의 말에 실망한 서봄은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굳이 서운한가 봐. 너한테"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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