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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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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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 16종 포함, 총 83종의 첨단기기 전시…성주공장도 첫 공개

두산인프라코어가 13일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를 개최했다. 총 83종의 첨단 기기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객, 딜러 등 4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사장 손동연)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 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7년 시작한 DIMF(Doosan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는 격년으로 열려 올해 10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1회 때보다 4배 가량 많은 46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두산측은 예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16종의 신제품을 포함해 모두 83종을 전시했다. 특히 동시 5축이 가능한 헤드를 장착해 복잡형상물, 항공 부품 등 어려운 형상도 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신제품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8000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휴대폰 부품 생산에 특화된 탭핑 장비와 로봇 시스템과 공작기계를 연결해 무인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도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준공한 창원 성주공장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성주공장은 오일, 가스, 항공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대형 기종에 최적화한 생산 인프라를 갖춘 공장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공장을 제2전시장으로 활용해 대형장비 및 하이엔드 장비 18대를 선보였다.

이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데모시연’과 ‘세미나’를 결합한 ‘데미나(Deminar)’를 새로운 이벤트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설명 내용을 눈 앞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볼거리도 제공하는 형식으로,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PUMA SMX와 FM 200/5AX 외에 국내 IT 특화 고객을 위한 탭핑 장비 등이 데미나로 소개됐다.

이재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BG장은 “두산 공작기계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신기종을 대거 선보이는 DIMF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고속화, 고정밀화, 복합화, 지능화 기술의 혁신을 계속해 세계 1등 제품, 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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