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7월 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가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개편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보조인력 25명을 모집,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기존의 최저생계비 개념에서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해 가구·개인별 욕구에 맞는 급여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기존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신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된 보조인력은 오는 18일부터 3개월 간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복지대상자의 신청서 작성, 제도안내,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 시는 신규 채용된 민간 보조인력의 업무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19일 업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인한 일선에서의 업무 혼란 예방 및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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