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거래량 3천만주 넘어, ‘머니게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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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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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거래량 3천만주 넘어, ‘머니게임’ 우려[사진=내츄럴엔도텍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내츄럴엔도텍이 하한가를 탈출하면서 거래량이 3천만주를 넘어섰다. 이에 단기 차익을 노린 개인투자자들의 매매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20여일만에 86% 폭락한 내츄럴엔도텍이 하한가에서 탈피해 과다한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1만1050원으로 하한가 출발한 내츄럴엔도텍은 장 초반부터 많은 거래가 이어진 끝에 하한가를 벗어나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보다 5%(650원) 상승한 1만36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주요 거래 창구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키움증권과 미래에셋 증권이 매수·매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은 지난 11일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를 납품한 영농조합 3곳과 한약건재상 1곳 등 모두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검찰 수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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