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와 청양고추·구기자 축제가안전행정부와 농림식품부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주관한 ‘2015년 대한민국 우수 농·특산품 및 지역축제’로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점 등을 종합 평가한 이번 선정에서 청양군은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과 지속적인 축제 발전방향 모색 등 지역에 활력을 주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추, 구기자, 밤, 표고버섯, 토마토, 맥문동, 멜론의 7개 농·특산물로 이뤄진 칠갑마루는 7개의 무지개 빛깔과 같은 다양성을 지니고 소비자들을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청양군 대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는 농·특산물의 홍보뿐만 아니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 등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종합형 축제다.
한편, 올해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는 민간이양 두 번째 해를 맞아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양군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역사 문화예술의 도시 청양으로의 추억여행’이란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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