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비군 훈련장서 예비군 총기난사 2명 사망·3명 부상(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13 12: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3일 서울에 있는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받던 예비군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육군이 밝혔다.[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13일 서울에 있는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받던 예비군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육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난사된 총에 예비군 4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고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외에도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3명 가운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나머지 두명의 부상 정도는 상대적으로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사건은 사격 훈련 과정에서 조준구 조정을 위한 영점사격을 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예비군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격 훈련은 중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자살로 숨진 예비군은 K2소총을 난사했다고 육군은 밝혔다.

육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