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과 소통하는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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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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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18개 시군의 도시계획정보 클릭 한번으로 확인

[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2016년까지 18개 시·군의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구축이 완료되면 도민 누구나 자기땅의 도시계획 내용을 시·군청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알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정보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도시계획 관련 표준시스템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자료를 전산화해 주민들에게 도시계획 결정사항에 대한 이력사항 확인 및 도시계획 현황조회, 도시계획 입안 자료조회 서비스를 통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정보시스템이다.

경남도는 2008년부터 시작한 도시계획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08억원 중 올해 18억원을 5개 시·군(통영시·밀양시·고성군·산청군·합천군)에 투입해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18개 시·군에서 도시계획정보 DB 구축이 완료되면 도민에게 도시계획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건축 및 개발행위 등 개발사업 계획수립 시 내 땅의 도시계획내용과 이력 등이 궁금할 경우,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도시계획정보시스템(http://www.upis.go.kr)에서 해당 지번을 검색하면 도시계획에 관련된 용도지역‧지구‧구역, 지구단위계획의 결정현황, 도시계획시설 현황, 지형도면 고시사항과 도시계획통계현황뿐만 아니라 주변의 개발행위허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시계획정보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자료검색과 신속한 민원처리로 도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도시계획정보 관리 및 체계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도시계획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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