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우수상품전에는 국내 중소기업 72개사가 참여했으며, 제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상담품목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발표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소비재 화장품 LED·보안기기 인테리어 가정용품 산업 및 건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인도는 인구 세계 2위 GDP 세계 10위의 거대시장이며 2040년에는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취임한 나힌드라 모디 총리 주도하에 고속철도나 고속도로 등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는 등 경제개혁이 진행되고 있어, 인도 주가는 1년 새 24% 올랐고 기업 투자액도 3배가량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7.5%)이 16년 만에 중국(6.8%)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바스코리아의 이기춘 대표는 “G-FAIR 뭄바이는 인도 내 유일한 한국 단독 전시회로 그 가치와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참가를 통해 인도 바이어에게 전시제품을 현장 판매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올해에는 현지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 해외마케팅팀 (031-8008-4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장석구 주뭄바이 총영사, 김용찬 코트라 뭄바이 무역관장, 비제이 칼란트리 인도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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