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제2약학관 전경. 사진=대가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약학대학 동문과 교수들이 낸 발전기금으로 제2약학관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제2약학관은 기존 제1약학관 뒤에 3층 규모(연면적 1,322㎡)로 건립됐으며 강의실, 학생회실, 세미나실, 국가고시준비실, 컴퓨터실습실 등 총 8개 실로 구성됐다.
제2약학관 4개 실은 발전기금 고액기부자나 동창회 발전에 공헌한 동문 이름을 따서 김계남컴퓨터실습실(김계남 총동창회장), 성애콜마국가고시준비실(김성애 전 재경동창회장), 김숙애강의실(김숙애 전 재경동창회장), 이수곤강의실(이수곤 현 재경동창회장)로 명명했다.
마은숙 약학대학장은 "약학대학 동문과 교수 600여명이 제2약학관 건립을 위해 약 30년 전부터 발전기금을 모았다"며 "약학대학 동문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학대학 동문과 교수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약 14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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