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3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의왕경찰서 등 5개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과 같이 복지서비스의 내용을 알지 못해 생활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정 정보 공유와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향후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순찰대, 119구조대, 전기·가스검침원 등 현장근무 위주의 공공·민간을 참여시켜 행정력만으로 발굴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게 된다.
또 시는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등 공적자원 및 민간 복지자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민·관협력을 토대로한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이 확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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