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70만 인구에 걸맞는 도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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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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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13일 신낭현 부시장 주재로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인 도시구상을 목표로 “2030 파주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5년단위의 파주시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는 “희망파주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계획단계부터 시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 관계행정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국토계획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2016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지역특색에 맞는 공간구조 개편이다. 파주를 크게 동서남북 4개 권역, 1개축으로 나눠 북쪽은 통일경제의 중심지로, 동쪽은 첨농업, 특용작물 재배와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 남쪽은 교육과 교통, 법률 행정구역으로, 자유로와 헤이리 출판도시로 대표되는 서쪽은 문화와 역사, 관광 예술특구로 각각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업발전축으로 월롱․탄현․문산․법원 지역에는 산업단지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중점 검토사항은 ▲통일을 준비하는 파주 ▲어디든 통하는 파주 ▲모두가 잘사는 파주 ▲기본이 튼튼한 파주 ▲농촌이 풍요로운 파주 ▲생활이 즐거운 파주 방향설정과 실천계획 수립이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통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철3호선(연장),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연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통일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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