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쇼X' 남궁연 "어릴 적 버스기사가 꿈…아내는 버스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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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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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카톡쇼X' 남궁연이 자동차와 관련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대형스튜디오에서는 제작을 맡은 김순겸 PD, 음악인 남궁연, 모델 겸 배우 이영진, 석동빈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카톡쇼X'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남궁연은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굉장히 많고, 연예인 분들이 차를 구입할 때 조언을 구하기도 하지만 사실 자동차의 스펙, 색상, 금액보다 이 차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차를 타는 사람의 주목적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라며 차에 관한 철학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어 그의 결혼 일화도 함께 공개했다. "어릴 적 내 꿈이 버스 기사였다. 역광으로 햇빛을 받으면서 코너링하는 버스 운전 기사의 모습이 굉장히 멋져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아내와 연애할 때 어릴 적 꿈에 대해 물었더니 버스 차장이었다고 했다. 이처럼 우리 모두가 차에 관한 추억이 굉장히 많다. 차에 대한 지식은 감동을 줄 수 없고 감탄을 자아낸다. 우리가 진행하는 '카톡쇼X'에서는 지식도 전달하겠지만 감탄이 아닌 감동을 주고 싶다. 자동차에 묻어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즌3로 돌아온 최강 자동차 정보 프로그램 '카톡쇼X'는 지난 7일 첫 방송됐으며 14일 오후 12시 40분 2회가 방송된다. MC는 평소 음악만큼 자동차에 조예가 깊은 음악인 남궁연, 패널로는 소문난 자동차 애호가 모델 겸 배우 이영진과 기자레이서로 유명한 채널A 석동빈 기자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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