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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 사고, 과거 비슷한 사건들 발생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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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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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무관)[사진=예비군]

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예비군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과거 예비군 훈련 사고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1993년 6월 10일 경기도연천의 포병사격훈련장에서 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예비군 16명과 현역 장병 3명 등 총 19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예비군 관련 사건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5월 3일에는 경기 미금(현재 남양주)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시가지 전투훈련을 받던 대학생이 동료 예비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같은해 7월에는 대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대학생이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간의 충격을 주었다.

2004년 4월에는 경기 양주에서 훈련용 전지 뇌관이 터지면서 예비군 훈련 참가자 4명이 얼굴과 팔, 다리에 상처를 입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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