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사제공]
이번 템플스테이는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해 법사랑위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히, 재범률이 가장 높은 보호관찰 개시 3개월 이내의 절도, 폭력, 교통관련 비행소년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김군는 한번 절 할 때 마다 염주알을 하나씩 꿰는 108배는 너무 힘들었으나 다 만든 108염주알을 보면서 ‘나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구나’라는 자부심이 생겼고 염주목걸이를 엄마에게 걸어주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할 것이다“고 하며 밝게 웃었다.
김명달 위원장은 “딱딱한 상담실을 벗어나서 산사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에 고민하는 것에 대해 대화하며 갈등을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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