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 위해 전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13 17: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2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가운데)은 , 미래엔 대표와 (주)창비 대표로부터 3000권의 도서를 전달받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모으자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학생 독서문화 확산과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출판 전문 업체들이 도움을 자청하고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2일 오후 4시에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창비(대표 강일우)와 ㈜미래엔(대표 김영진)으로부터 초・중등 도서 총 3000권을 전달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74년 단행본 출판을 시작한 이래 문학, 인문, 사회, 교양, 어린이-청소년, 교과서 등 매년 140여종 내외 각 분야의 양서들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창비는 이날에만 2000권의 도서를 기부하고 향후 3년간 8000권의 도서를 추가로 더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매년 국정 교과서에서 검・인정 교과서까지 모든 교과서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미래엔도 이날 1000권의 초・중등용 도서를 기부했으며 이밖에도 평소 연동면에 소재한 교과서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도서기부에 앞서 ㈜창비와 창의적 독서 문화 발전에 인식을 같이하고 ‘책씨앗 사업’을 주제로 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찾아가는 책 만들기 교육 ▲책씨앗 원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기타 독서관련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달 29일부터 3주 간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설학교의 학교도서관 장서확충을 위한 자체 도서기부행사도 추진 중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에는 기부 창구가 위치한 1층 로비에서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재능기부로 행사 성료의 축하 의미를 담은 ‘아침을 여는 작은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책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책을 통해 참되게 행동하는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도서기부와 협약식은 새로운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큰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