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군 총기사고, 국방부 “의혹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사진 출처: YTN 동영상 캡처]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예비군 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고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군은 이번 총기사고와 관련해 어떠한 의혹이 없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국방부 차원의 후속조치를 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4분경 예비군 훈련 도중 예비군 최 모(24)씨가 영점사격을 위해 지급된 K2 소총으로 주변에 7발을 난사해 박 모(25)씨가 숨지고, 안 모(26세)씨·황 모(23세)씨·윤 모(25세)씨가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가해자 최 모씨는 1발을 자신에게 쏴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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