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측, 노래 무단사용 영화 ‘인터뷰’ 제작사 소니픽처스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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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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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터뷰'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가수 윤미래 측이 자신의 노래 ‘페이 데이’를 무단으로 사용한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윤미래의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한 점을 인정하면서 “양측은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했으며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에 수록된 윤미래의 노래는 2007년 발표된 3집 수록곡 ‘페이 데이’. 소속사 필굿뮤직은 미국 변호사를 선임해 소니픽처스를 상대로 법적으로 대응했고 4개월 끝에 합의점에 다달았다.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에반 골드버그, 세스 로겐이 메가폰을 잡은 ‘인터뷰’는 북한 지도자를 인터뷰하러 떠나는 토크쇼 제작진에게 암살 제의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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