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백성현 윤소희 가슴 설레는 빗속 눈맞춤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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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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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사랑하는 은동아’ 백성현 윤소희가 영화보다 더 아름다운 빗속 재회로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측은 13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백성현 윤소희의 빗속 재회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성현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진 윤소희에게 우산을 씌어주고 있다. 처음 서로를 보고 놀라하던 두 사람은 곧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비에 흠뻑 젖고 바닥에 넘어진 상황에서도 백성현을 마주보는 윤소희의 표정엔 생기가 가득하다.

이는 공익근무요원인 현수(백성현)가 불법 주차 단속을 하던 중 은동(윤소희)의 자전거와 부딪히게 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은 빗속에서 영화처럼 재회를 하게 된다. 현수와 은동은 10년만에 만났음에도 단번에 서로를 알아보고는 설렘을 느끼게 된다. 17살 운명처럼 다가왔던 13살 소녀 은동을 잊지 못해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애타게 찾아다니고 그리워하던 현수는 은동을 다시 만나 열병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살수차까지 대동된 이 빗속 재회 촬영에서 백성현과 윤소희는 깊은 감정을 풋풋한 분위기로 표현해내려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대본을 숙지하고 동선을 맞춰보는 열의를 보였다. 윤소희는 비를 맞으며 바닥에 넘어지는 장면에서 몸 사리지 않고 혼신의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극찬을 얻었다.

또 백성현은 다시 만난 은동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고 정제된 눈빛과 표정으로 살려내 설렘 지수를 한층 끌어올렸다, 다년간 쌓아온 백성현의 연기 내공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다. 10년 뒤 은동을 찾기 위해 톱스타가 돼 자서전까지 쓰는 지은호(주진모)의 20대 시절을 절절하게 그려낼 백성현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또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할 백성현과 윤소희의 열렬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사랑하는 은동아’의 한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백성현과 윤소희가 보여준 연기 호흡은 보는 사람들까지도 설레게 만든다. 그 정도로 사랑스럽고 애틋하기까지 하다. 풋풋한 10대를 지나 20대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열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냈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 김유리 김태훈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5월 2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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