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예비군 총기사고' 루머…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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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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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예비군 총기사고' 루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는 "가해 예비군 A(24)씨와 같은 예비군에 있었다. 2열 먼저 사격했다" "확성기로 알라후 아크바르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총성이 울렸다" "'강남구 선착순 5명'이라는 외침과 함께 다른 조원 4명에게 총을 쐈다" 등 글이 퍼졌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을 하던 A씨가 함께 훈련을 받던 다른 예비군을 향해 총을 쐈다. A씨는 총을 쏜 후 나머지 한 발은 자신을 향해 겨눴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A씨를 포함한 2명이 숨졌고, 부상자 3명은 수술을 받는 등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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